느린 우체통을 아시나요?
작년 2020년 1월 5일에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쓰고 1년 만에 받아습니다.
시간에 쫓기고 빠른 시간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손 편지의 감동과 느림과 기다림의 미학을 전해 주는 아주특별한 우체통이 있습니다.
바로 느린 우체통입니다.
일반 우체통에 넣은 우편물은 며칠 내로 전달 되고 있지만 느린 우체통에 넣은 우편물은 1년이 지난 뒤 적어 둔 주소로 보내오고 시간이 지난 뒤 당시의 추억을 되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감동을 전해 주는 아주 특별한 우체통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느린 우체통은 2009년 5월, 인천 영종 대교 휴게소 기념관에 설치한 느린 우체통 3개가 있습니다.
기다림의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더 많은 이에게 전하고자 하는 기념우표를 붙여서 발행을 합니다.
이번 느린 우체통 기념우표를 발행이 바쁜 현대인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림이 주는 행복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도 정확하게 1년만에 받아보는 느린 엽서 가족끼리 좋은 추억 되었고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2021.1.7
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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