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친정 아버님 기일이다.
비가온다.
올해 윤달이라 파묘하여 조상님 묘를 한곳으로 모셨다.
풍수지리상 묘자리가 아주좋고 훌륭하고한다.
자손이 잘 될수있는 묘 자리라 한다.
지난 종중 묘비를 썼다.
아버지께서 한학자이시고 서예하신 서당 훈장님이시다. 그렇게 아버지를 닮아보고 싶어 40여년동안 안달하고 살았나보다.
아버님은 상량 쓰실때면 못을 박아 돌멩이의 실을 묶어 추를 달아 쓰시곤 하셨다. 가끔씩 기억을 하면서 따라 쓰기도 하였다.
어머니께서 음식과 바느질을 잘 하셔서 음식과 옷을 만드는법 알려 주시곤 하셨다.
서예를 지금까지 쓴것도 아버지를 찾기 위한 수단일게다.
이번 종중에서 서예를 할 줄 알아 묘비 비석이 주문이 들어와 썼다.
아버님 유산으로 남겨주신 재능 덕으로 오늘 압해정씨창원공파묘비를 쓰게 되었다.
아들도 많은데 딸이 쓰니 영광이다.
조상님께서 예뻐 하시겠다.
조상님 묘비 앞에서
2023.5.27
목향
#압해정씨창원공파
#묘비
#비석
#압해정씨
#다산정약용선생
후손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사임당의 시 踰大關嶺望親庭(유대관령망친정) (2) | 2023.05.29 |
---|---|
2023년 봄내미술인전 (0) | 2023.05.29 |
압해정씨창원공파묘비 (0) | 2023.05.29 |
매생이 계란 지단 (0) | 2023.05.21 |
어머니날 (0) | 2023.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