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알타리 김치

목향정광옥서예가 2017. 10. 14. 21:43

 

 

 

알타리 김치

 

재래시장 풍물새벽장에 갔더니 방금 뽑아온 알타리가 있어 사와 담가 봤다.

곧 삼강이면 입동이 돌아온다.

입동이면 김장시기이다.

친정 땅 텃도지 대신 고추가루를 가져다 줘서 올 처럼 고추값이 높을때는 좋다.ㅎㅎ

이것으로 알타리김치는 긴겨울의 반양식이 되겠지~~

 

뒤집고 버무리며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버무려줘야 양념이 골고루 묻고 흥얼거리며 버무려야 맛있는 김치가 된다.

 

힘들다고 사 먹으라고 하는 울님

산촌에 다닌러 간세 혼자 만들었다.

야호!

배추김장만 하면 월동준비 끝!

 

2017.10.14

목향 정광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