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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환갑을 맞이하며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12. 3.

 

 

 

 

 

 

 

 

 

 

 

 

 

 

 

 

 

 

 

 

환갑을 맞이하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가 보다.

어제는 환갑이였다.

양가 형제들이 점심식사를 하였다.

양쪽 모두 5남매

시댁에서 막내 며느리으로

친정에서 막내집 큰딸로 태어났다.

 

아직은 아이들은 출가를 하지 않아 환갑이라는게 내겐 어색하게 느낀다.

 

남편이 나도 모르게 준비를 한 것이다.

정말 숙스럽게만 느낀다.

 

시숙께서 저희집으로 보배가 들어 왔다고 하시며 덕담을 하신다.

그렇지도 않은데 말씀하신다.

형님께서도 고생끝에 낙이왔다고 메세지를 던져주신다.

 

외갓댁 오빠 두내외는 아낌없는 사랑을 넘치게 주신다.

 

사촌언니 집에서 학원을 다녀던 학창시절도 꾸역꾸역 생각도 난다.

 

남편이 마련한 환갑상에는

그 많은 격동기를 넘기면서 가족을 위해 살아온 추억속 한우타운 식당~

환갑상은 내겐 뜻있는 인상적인 장소이다.

 

평생 곁에서 지켜주는 정다운 눈길을 주는 남편의 마음에는 내 눈시울을 뜨겁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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