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83 춘천문학공원 춘천문학공원 춘천문학인 작품 모음 2024. 7. 30. 자양영당 紫陽影堂 역사문화유적 답사 춘천역사연구회 역사문화답사 자양영당 紫陽影堂(제천) 자양영당"은 구한말 쓰러져 가는 나라를 바라보며, 한 목숨 바쳐서 풍운을 막아보고자 분연히 일어섰던 "조선 의병"의 넋이 흐르는 곳으로 제천시의 관문에 나지막이 자리잡은 곳이다. 평범하고도 아늑한 고을 한 쪽에 모셔진 사당과 같은 느낌이 들지만 촘촘히 살펴보면 역사의 뒤안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범상치 않은 기운이 스며 있는 곳이 바로 자양영당(紫陽影堂)이다. 건물구조는 목조기와집으로 전면 3칸, 측면 2칸이며 앞에는 뒷마루가 있는 팔작집이다. 자양영당은 습재 이소응과 화서학파 유림들에 의해 건립 되었다. 그 해 주자 우암 송시열, 화서 이항로, 성재 유중교의 영정을 모셨다. 후에 의암 유인석과 습재 이소응의 영정을 추봉하고 매년 후손과 .. 2024. 3. 24. 자양영당 紫陽影堂 역사문화유적 답사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역사문화답사 자양영당"은 구한말 쓰러져 가는 나라를 바라보며, 한 목숨 바쳐서 풍운을 막아보고자 분연히 일어섰던 "조선 의병"의 넋이 흐르는 곳으로 제천시의 관문에 나지막이 자리잡은 곳이다. 평범하고도 아늑한 고을 한 쪽에 모셔진 사당과 같은 느낌이 들지만 촘촘히 살펴보면 역사의 뒤안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범상치 않은 기운이 스며 있는 곳이 바로 자양영당(紫陽影堂)이다. 건물구조는 목조기와집으로 전면 3칸, 측면 2칸이며 앞에는 뒷마루가 있는 팔작집이다. 자양영당은 습재 이소응과 화서학파 유림들에 의해 건립 되었다. 그 해 주자 우암 송시열, 화서 이항로, 성재 유중교의 영정을 모셨다. 후에 의암 유인석과 습재 이소응의 영정을 추봉하고 매년 후손과 유림들이 모여 제향을 .. 2024. 3. 24. 습재 이소응 선생의 묘소 역사문화유적 답사 2024년 3월 23일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습재 이소응 선생의 묘소 충북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산25-1 1852년(철종 3년) 강원도 춘천도호부 남산 외이작면(오늘날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태어났다. 1930년 4월 23일에 향년 79세로 별세하였다. 2024. 3. 24. 습재 이소응 선생의 묘소 역사문화유적 답사 2024년 3월 23일 춘천역사연구회 습재 이소응 선생의 묘소 충북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산25-1 사진 출처 /이창연 춘천역사연구회이사 2024. 3. 24. [이영춘 시인의 문예정원] 묵화(墨畵) [이영춘 시인의 문예정원] 묵화(墨畵) 김종삼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뒤로멈춤앞으로 이 하루도 함께 지냈다고 서로 발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김종삼(1921-1984):1951년「돌각담」등으로 작품활동*시집「십이음계」「북치는 소년」외. 이영춘 시인 하루의 노동을 마친 황소처럼 세상이 온통 적막합니다. 골목마다 가게 문은 잠겨 있고 아이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공원 벤치에는 노인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길가는 사람들도 뜨문뜨문 합니다. 도시가 온통 성문을 잠근 듯 적막합니다. 그래도 새 해라고 태양은 둥그렇게 눈을 뜨고 떠 올랐습니다. 해도 쓸쓸한지 저 혼자 적막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이토록 적막하게 갖힌 세상을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혼자.. 2021. 1. 6. 이영춘 시인의 [문예정원] 이상국시인의[도반道伴 ] 이영춘 시인의 [문예정원] 이상국시인의[도반道伴 ] 도반道伴 이상국 비는 오다 그치고 가을이 나그네처럼 지나간다 나도 한때는 시냇물처럼 바빴으나 누구에게서 문자도 한 통 없는 날 조금은 세상에게 삐친 나를 데리고 동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사 준다 양파 접시 옆에 묵은 춘장을 앉혀 놓고 저나 나나 이만한 게 어디냐고 무덤덤하게 마주 앉는다 사랑하는 것들은 멀리 있고 밥보다는 짜장면이 끌리는 날 그래도 나에게는 내가 있어 동네 중국집 데리고 가 짜장면을 시켜 준다 *이상국:1976년 『심상』등단. *현,한국작가회이사장 *시집「뿔을 적시며」외. 사진 (이영춘 시인) 이영춘 시인 문득 나와 함께 같은 길(道)을 가는 사람, 또는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을 생각해 본다.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외로.. 2020. 6. 9. 2020년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2020년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2020. 6. 4. [이영춘 시인의 리뷰 문예정원] 문턱 MS투데이 - 생활경제의 중심 이영춘 시인 HOME 오피니언 [이영춘 시인의 리뷰 문예정원] 문턱 OME 오피니언 [이영춘 시인의 문예정원] 문턱 문턱 송 병 숙 하루 대여섯 번씩 신작로를 오르내리는 버스를 눈으로 좇다가 산그늘이 마당 끝 목련나무에 다가와 무등을 태우는 걸 보고서야 엉거주춤 일어서시던 어머니. 공휴일이면 방문을 삐쭉 열기도 하고 말기도 하는 자식들을 기다리느라 지는 해를 바지랑대에 달아 놓고 풀 먹인 무명 빨래처럼 하루를 잡아 늘리기도 하던 문턱. 지금은 헐린 집터 컨테이너 댓돌에 앉아 큰 길을 바라보며 담배를 태워 무는 퇴직한 오라버니 눈빛이 생전의 아버지 같기도 하고 어머니 같기도 하고 *송병숙:1982년『현대문학』등단.*전,강원여성문학인회회장 ‘문턱’의 의미는 참으로 다양하다. 지위의 높고 낮음을 뜻하기도 하고.. 2020. 3. 20. 2020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모 지원대상 확정공고 춘천문화재단 http://www.cccf.or.kr/designer/skin/bd/download.html?ju_idx=11478 2020. 3. 2.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