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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스크랩] 서예실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07. 7. 1.



 
♣  안녕 하세요 
 

찔레꽃 향기 그윽한 유월의 저녁문을 닫으며

장미꽃 만개 속에 칠월 아침 창문을 엽니다. 

이번에  서예작업실을 새롭게 열어습니다.

경대 앞에 앉아서

분첩을 열어 얼굴에 바르며

주근깨를 지우고 기미를 지우고 흉터까지

지워보기 합니다

눈썹을 그리고 눈동자를 그리며 입술을 그려서

여자를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 비숫한 것으로 살다가

이 세월 어리석어 다시 사람인 것으로

환치 시키려고 붉은 붓을 들고

안달을 내는 중입니다.

어릴 때부터 살면서 부친의 핏줄을 갖고

싶어 했던 것이

붓을 잡은 지 20년이 넘은 세월 만 보냈습니다.

앞으로 좀더 나은 작품 활동과 새롭게

아이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한자와 생활예절로 목향서예학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강사경력 19년으로 열심히 일 하는

한글서예가가 되려고 합니다.

선배님들과 동료 이웃 분들과

지난  6월4일 날 학원개강을 하였고

혹 춘천에 오시게 되면 따뜻한 마음의

차 한 잔 드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장소 : 춘천시 석사동 현진에버빌 2차 상가 208호

목향서예학당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온종일)

전화 : 033- 253-2992

휴대폰 : 019-339-4179

 

목향 정광옥 드림


 

출처 : 고운 햇살 아래서
글쓴이 : 목향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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