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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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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내 주방이야기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08. 3. 10.


작은녀석이 지난해 7월24일날 군에 입대을 하여 1년이 휠씬 넘었다

주방에서 두 녀석 데리고 요리을 하면 주방이 꽉 찬다

작은녀석은 먹는 것을 좋아 하는 편이다  

엄마 닮아서 그런가 보다

밥 먹을 때만 되면 눈물이 나 울고 있는 날도 있었다

요즘은 아이가 보고싶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보다

이젠 쓸쓸해 보이는 주방이 한적해 보인다

남들이 다 가는 군인 인데 항상 가슴은 저리다 

시청을 지나가면 어린전경을 보일때면 작은 아이 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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