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월령가(정학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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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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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天地(천지) 肇判 (조판)하매 日月星辰(일월성신) 비최거다 日月(일월)은 度數 (매삭)에 두 節候(절후)가 一望(일망)이 사이로다
正月은 孟春(맹춘)이라 입춘(立春) 우수(雨水) 절후(節侯)로다. 산중간학(山中
一年之計 在春(일년지계 재춘)하니 凡事(범사)를 미리 하라. 봄에 만일 失時
正朝(정조)에 歲拜(세배)함은 敦厚(돈후)한 風俗(풍속)이다. ㉡새 衣服(의복) 떨
보름날 약밥 制度(제도) 新羅(신라)적 風俗(풍속)이라 묵은 山菜(산채) 삶아 내니 肉味(육미)를 바꿀소냐. 귀 밝히는 약술이며 부름 삭는 生栗(생율)이라 먼 |
<4월령> 四月(사월)이라 孟夏(맹하) 되니 立夏(입하) 小滿(소만) 節氣(절기)로다. 비 온 끝에 볕이 나니 日氣(일기)도 청화(淸和)하다. 떡갈잎 퍼질 때에 뻐꾹새 자로 울고, ㉯보리 이삭 패어나니 꾀꼬리 소리한다. 農 事(농사)도 한창이요, 蠶農(잠농)도 方長(방장)이라. 男女老少(남녀노소) 汨沒 다. 棉花(면화)를 많이 가소 紡績(방적)의 根本(근본)이라. 수수 동부 녹두 참깨 부룩을 적게 하소. 갈 꺾어 거름할 제 풀 베어 섞어 하소. 무논을 써을이고 이른 모 내어 보세. 農糧(농량)이 부족하니 환자(還子) 타 보태리라. 한 잠 자고 이는 누에 하루도 열두 밥을, 밤낮을 쉬지 말고 부지런히 먹이리라. 뽕 따는 아이들아 훗그루 보아 하여, 古木(고목)은 가지 찍고 햇잎은 제쳐 따소. ㉱찔레꽃 滿發(만발)하니 적은 가물 없을소냐. ㉡이 때를 乘時(승시)하여 나 할 일 생각하소. 도랑 쳐 水道(수도) 내고 우루처(雨漏處) 개와(改瓦)하여 ㉲陰雨(음우)를 防 備(방비)하면 훗근심 더 없나니. 봄낳이 필무명을 이 때에 마전하고 베 모시 形勢(형세)대로 여름 옷 지어 두소. 벌통에 새끼 나니 새 통에 받으리라. 千萬(천만)이 一心(일심)하여 蜂王(봉왕) 을 擁衛(옹위)하니, 꿀 먹기도 하려니와 군신 분의(君臣分義) 깨닫도다. 파일(八日)에 懸燈(현등)함은 山村(산촌)에 不緊(불긴)하나 느티떡 콩찌니는 제 가니, 수단화 늦은 꽃은 봄빛이 남았구나. 촉고(數 )를 둘러치고 은린옥척(銀 |
<8월령> |
⇒8월의 절기와 들판 풍경
백셜 갓튼 면화송이 산호 갓튼 고초 다래 쳠아에 너러시니 가을볏 명낭하다. 가지오. 나무꾼 도라올 졔 머루 다래 산과(山果)로다. 뒤동산 밤대츄는 아이들 셰샹이라. 알암 모화 말이어라 쳘 대여 쓰게 하쇼. 명지를 끈허 내여 추양(秋 집 우희 굿은 박은 요긴한 기명(器皿)이라. 댑사리 뷔를 매아 마당질의 쓰오 졔물하고 이웃집 난화 먹세.
며느리 말믜 바다 본집에 근친(近親) 갈 제, 개 잡아 살마 건져 거리와 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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