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박정미(강릉) 서예 임동영(동해)씨 大賞 | |
제11회 신사임당 미술대전 23일 강릉문화예술관서 시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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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정미(35·강릉시)씨와 서예가 임동영(42·동해시)씨가 제11회 신사임당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사임당 미술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윤인기·허윤희)는 박정미씨의 `흔적-지워나가다'와 임동영씨의 서예작품 `남구만 선생 시'를 대상 작품으로 정하는 등 총 29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대상작인 `흔적-지워나가다'는 자아의 내면을 표출하는 추세를 뛰어넘어 현실을 잘 반영한 작품”이라며 “재료의 선택이 탁월했고 우주의 삼라만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뛰어난 표현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임동영씨의 `남구만 선생 시'에 대해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곽점초죽간이라는 서체를 발굴해 응용한 것이 신선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서예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문인화 부문에서는 강희분씨의 `묵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고 한국화에서는 최미선씨의 `계절의 변화'가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와 신사임당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1회 신사임당미술대전에는 전국에서 총 567점이 접수돼 신진 미술인들의 등용문임을 재확인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강릉문화예술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대상 1,500만원 등 총 3,79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23일부터 28일까지 강릉문화예술관 대·소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높이 평가된 작품은 추천작가로 위촉돼 다음달 3일부터 6일간 열리는 추천작가전에 참여하게 된다. (사)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 관계자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10년 넘게 이어온 도내 유일의 전국 규모 대회임을 입증했다”며 “신진 미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원선영기자 ◇대상 △박정미(서양화) △임동영(서예) ◇서양화 ▲우수상 △방명숙 ▲장려상 △이정호 ▲특선 △김혜진 △이순복 △오소양 △한미숙 △최향미 △정순덕 ◇문인화 ▲최우수상 △강희분 ▲우수상 △김성자 △유규자 △라기순 △김종숙 ▲장려상 △고후남 △유병철 △김영자 △김정식 △이인현 △신삼철 ▲특선 △김경자 △김순남 △홍금식 △김진숙 △이옥주 △박창래 △박찬종 △문백자 △장경희 △이순희 △유민상 △박점숙 △안선희 △오혜경 △홍남표 △전연희 △이요주 △정덕교 △윤병렬 △이영자 △오순전 △심남순 △김금자 △최종문 △장현영 △이선숙 △이선희 △이숙희 △이해옥 △김정자 △김목자 ◇수채화 ▲우수상 △박혜용 ▲장려상 △이진숙 ▲특선 △김경희 △남소희 △정지영 △홍경주 △김미진 △조동선 ◇한국화 ▲최우수상 △최미선 ▲우수상 △정소연 ▲장려상 △윤옥자 ▲특선 △문의정 △황순애 △김화옥 △김혜란 △최문양 △조풍자 △김민 ◇공예 ▲우수상 △이주남 ▲장려상 △장미선 ▲특선 △최지현 △정혜진 ◇디자인 ▲우수상 △김준희·이주희 ▲장려상 △강민주 ▲특선 △김준희·이주희 ◇서예 ▲우수상 △김문희 △김진경 ▲장려상 △이옥선 △김선경 △정광옥 ▲특선 △이광성 △유영자 △조영선 △최문희 △김성은 △권미옥 △박은자 △김조아 △김문규 △박지영 △오순전 △김경숙 △김말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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