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포도나무의 위는 왜 덮어놓는 것일까?
옥동서원 앞 포도밭에는 아직 포도를 수확하지 않고 있는듯 한데.
한 여름에도 시원하기도 하다.
상주 포도는 기온이 서늘해서 아직 수확기간이 아닌듯 싶다. 포도 당도는 높겠다.
옥동서원이 있어서 선비 내음이 코를 찌른다.
옥동서원 입구
길가에서 보이지 않아 동네 어르신께 여쭈어 찾아 갔다.
입구가 좁아 주차 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하다.
상주 옥동서원, 언제고 한번 들러보려 벼르고 있었던 것이 벌써 오래전 일이었건만
몇 번의 상주여행에도 불구하고 이곳만 못 보고 가곤 했다. 정문
아래층 출입문으로 회보문(懷寶門)이란 예서로 현판이 걸려 있으며
위층은 난간을 두르고 중앙에는 마루를 두었다.
마루안쪽에는 청월루(淸越樓)라는 해서체로 현판이 각각 걸려 특이 하게 보인다.
1518년(중종 13)에 창건되었으며, 황맹헌(黃孟獻)·황효헌(黃孝獻)·황희(黃喜)의 위패을 모셨다.
옥동서원(玉洞書院) 소 재 지 :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546
(원소재지 :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546번지)
건 축 주 : 황맹헌, 황효헌 형제.
건축시기 : 1518년(중종 13)
사액시기 : 1789년(정조 13)
사당인 경덕사 황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조선전기 문신인 황희 (1363~145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 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황희는 태종(재위1400~1418) 세종(재위 1418~1450)대에 걸쳐 옥조 판서등을 두루 역임하고
20년동안 의정부 최고 관직인 영의정 부사로서 왕을 보좌 하였다.
학문이 깊고 성품이 어질며 청렴한 분으로서
조선 왕조를 통하여 가장 이름 높은 재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종 13년 (1518)에 백화서원을 세운 이 서원은 숙종 41년 (1715)에 경덕사와 강당을 짓고
흥선대원군의 서원의 서원 철폐령에 폐쇄되지 않은 47개 서원중 하나이다.
경내에는 사당과 강당등 주요 건물외에 제물을 마련하는 전사청과 묘직사등이 있다.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해마다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1789년 (정조13)에 옥동(玉洞)이라 사애되었으며,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사원 중의 하나이다.
옥동서원은 상주의 백옥동 지명을 따라 백옥동서원(白玉洞書院)이라고도 한다.
옥동서원 주변에는 숲으로 둘러 싸 교육기관으로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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