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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내일 개막

춘천교차로 | 기사입력 : 2013-06-28 AM 09:18

 

▶6월 29일 ~ 7월 7일 9일간

 

춘천의 먹거리 대표 축제 ‘2013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내일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에서 개막한다.

 

‘낭만으로 만나는 막국수 달갈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첫째날인 29일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고천제를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개막축하공연과 함께 밤 9시에는 약 10분간 행사장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꽃이 춘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또한 30일 부터 5일간 ‘문화5일장’을 열어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예술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오후 4시부터는 고향의 맛, 세계의 맛을 알리는 ‘제6회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가 개최된다.

 

이와함께  전통문화공연, 낭만밴드 페스티벌, 7080세대들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통기타 연주 ‘낭만프로젝트’가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시켜주고 ‘매직&댄스데이’ 무대도 펼쳐져 마술을 비롯해 걸스힙합, 방송댄스, 비보이 등 여러 장르의 퍼포먼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7월 6일 오후 5시부터는  1천여 명의 춘천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春1,000人 음악회’가 펼쳐져 흥미진진한 광경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춘천지역 유치원, 대학동아리, 초중고, 직장연주동호인, 아마추어 뮤지션 등 다양한 계층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민참여 열린무대가 열리고, 춘천지역 예술가들의 재능기부 공연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내에는 먹거리체험행사인 100인의 막국수 닭갈비 시식, 막국수 빨리먹기 대회도 진행한다. 또 도자기체험, 새김글 써주기, 투오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어 날리기, 가훈써주기, 소원지 쓰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최지순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장소가 시내권이면서 역세권에서 개최되는 관계로 75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춘천 대표음식인 막국수 닭갈비가 전국명품화는 물론 한식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취재 / 신영선기자 chunchonkc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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