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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서예로 만나는 정선아리랑의 멋 목향정광옥 초대개인전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4. 9. 30.

 

서예로 만나는 정선아리랑의 멋

2014-9-30 (화) 13면 - 남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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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향 정광옥 作

여류서예가 목향 정광옥 개인전
내달 2~5일 정선아라리공원


여류서예가 목향 정광옥이 `정선아리랑은 영원하다'를 주제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지난해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을 기념해 `정선아리랑을 품다'전에 이은 연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정선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열리는 기간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30여년간 시·서화를 넘나들며 시인이자 서예가, 화가로 붓길 인생을 걸어온 목향 정광옥의 작품세계가 농축된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도의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현대궁체 정자부터 창작체(목향체)까지 순수 한글로만 제작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의 보관성을 고려해 1,000년을 간다는 한지와 삼나무를 이용했으며 정선아리랑 엮음편과 함께 123수를 창작체로 꾸민 신작 40점과 자개명함 자개손거울 등 관광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정광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로 정선아리랑이 세계에 그 가치를 드러내길 기원하는 의미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며 “강원도 정선아리랑의 멋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일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강원여성서예협회 대표이사와 목향서예학원장 및 춘천시여성회관 한글서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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