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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시 소개

춘천미술협회전 정선아리랑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5. 11. 29.

 

 

 

 

 

 

오늘 제54회 춘천미협전 오픈 하였다.

장소: 춘천미술관 1,2층 전관

기간: 2015.11.27~12.3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정선읍내 물레방아 허풍산이 궁글대는 마흔여덜살 스물네개의 허풍산이 물살을 안구 사시장천에 이리 빙글뱅글 도는데 우리집 서방님은 날 안구 돌줄을 왜 모르나~~

정선아리랑 엮음편이다.

 

조선시대말 1890년 농경생활을 영위하던 토착민들이 자연의 힘을 이용 농산물 가공 하였으며 정선아리랑 노랫말 속에는 물레방아와 비유한 인간 삶의 애환을 노래한 구절이다.

 

삼나무에 사포질을 왠 종일 하고도 또 하루 ~~^^

삼복더위에 울님이 낑낑 대며

땀방울 흘리며 밀어 부드럽게 해 준것이다.

하루 품삯이 비싸다면 서기관 일당으로 계산해 주었다.~~ㅎㅎ

난 못질도 해 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정말 망칠까봐 걱정을 하면서~~

 

우리의 할머니 위에 할머님의 한맺힌 애환을 담아 한글 민체로 창작해 보았다.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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