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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정광옥 서예가는 한지에 그림과 글귀를 담은 `명심보감(飛虎비호)'을~ 강원일보 펌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6. 5. 18.

원로작가부터 일반인까지 예술로 공감

봄내미술인전 26일까지 전시

2016-5-16 (월) 11면 -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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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서양화 등 124점 공개
춘천의 풍경·정물·인물 담아


`2016 봄내미술인전'이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시민과 예술인의 만남'을 모토로 한 봄내미술인전은 미술계 원로부터 춘천미협 회원, 미술애호가, 일반인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소·공예·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124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예총(회장:박광린)이 주최하고 춘천미술협회(지부장:조병국)가 주관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주로 춘천의 풍경과 정물, 인물, 삶의 가치 등을 담아냈다.

신철균 강원대 교수는 수묵담채화 `삼포의 봄'을, 조병국 춘천미협 지부장은 수묵화 `황산운무'를 선보이고 있다.

구자근 원로화가는 유화 `복사꽃 피면'을, 전태원 아트인강원 이사장은 종이를 돌처럼 활용한 `시공(時空)-0'을 전시한다.

김광남 원로화가는 춘천을 담은 아크릴화 `호수'를, 진성자 전 강원예술대학장은 수채화 작품 `춘야 2016'으로 가까운 곳의 풍경을 그렸다. 가수 데뷔로 화제가 된 홍성자 작가는 수채화 `봄맞이'를 내걸었다.

김윤선 도예가는 석기점토를 이용한 `얼굴-2016'을, 정광옥 서예가는 한지에 그림과 글귀를 담은 `명심보감(飛虎비호)'을, 시백 안종중 문인화가는 `虛心喫茶(허심끽차)'를 통해 철학을 일깨운다.

조병국 춘천미술협회장은 “이번 봄내미술인전은 미술작품이 시대적인 틀 안에서 어떻게 조명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에 대해 공감하고 즐거움을 찾는 의미 있는 전시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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