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6/14 13:21 입력
(사)강원여성서예협회(이사장 정광옥 . 사진)는 6월13일부터 16일까지 춘천시 퇴계농공로 40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에서 ‘2016강원의 얼과 혼 평창동계올림픽 문화로 승화하다’라는 주제로 한중서예교류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중서예교류전은 강원여성서예협회 회원 32명이 만해 한용운, 난고 김삿갓, 의암 유인석, 송강 정철, 매월당 김시습, 운곡 원천석, 신사임당, 허난설헌, 다산 정약용 등 선열의 글을 작품화해 전시하고 있다.
또 중국 연변문자예술협회(회장 서영근) 회원 18명이 정선아리랑 등을 한글 한문, 문이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화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금년에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맞는 해로 연변문자예술협회가 지난 2008년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민족의 전통서례를 보급 발전시키고 다가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해외에 올림픽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개최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최문순 강원도지사님, 김진태 국회의원님, 최동용 춘천시장님,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님, 그리고 여성 한글서예인을 대표하는 박정숙 갈물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강원여성서예협회는 앞으로도 서예문화활동을 통해 강원여성서예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해외작가와의 문화교류를 넓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여성서예협회 회원전이 성공적인 문화올릭핌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예를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계승발전시키고 올림픽을 통해 강원도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삼았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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