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으로 꽃 핀 신사임당 인생 (강원도민일보)

묵향으로 꽃 핀 신사임당 인생

강원 여성서예협회 회원전
9∼12일 춘천문화원 59점 전시

한승미 2018년 05월 08일 화요일

             

 

▲ 정광옥 작 ‘신사임당의 대관령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강원여성 서예인들이 신사임당의 인생을 묵향으로 꽃피운다.‘제6회 강원여성서예협회 회원전’이 오는 9일부터 춘천문화원 1층 의암전시실에서 강원여성서예협회(이사장 정광옥) 주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신사임당 예술세계를 가다’를 주제로 회원 34명이 참여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옥산 이우 등의 작품을 다양한 기법으로 소개한다.‘태임과 신사임당의 태교법’ ‘이율곡의 화석정’ 등 한글,한문,민화,문인화 등 총 5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광옥 이사장은 “조선 최고의 여성 예술인인 신사임당의 작품을 재해석해 예술적 성취를 다시 되새기는 전시”라며 “특히 일곱 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어머니로서의 신사임당의 면모도 조명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9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승미의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