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부독서 구중생형국(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대한민국 사람 중에 이 명언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널리 알려져있고, 끊임없이 회자되는 훌륭한 문장입니다.
그 명언 종결자는 도마 안중근 선생님이십니다.
위의 글은 바로 안중근 선생님의 친필유묵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입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정말 가시가 돋는다.
가시가 돋친다는 것은 책을 안 읽어서 가시가 날라가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을 하게 되는데
마음의 심한 상처가 될 수 있고 이것을 빗대어 입에 가시가 돋친다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안중근(安重根, 1879~1910) 의사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다 아는 애국지사입니다.
그는 풍전등화 같았던 조국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전에서 한국 민족의 이름으로 우리의 숙적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안중근이 뤼순 감옥에서 죽음을 앞두고 쓴 한 구절의 감명 깊은 글귀를 보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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