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향 서예학원 이야기
초등학생 3학년 매미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먼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우리 학원 초등학생 3학년 짜리 학생이 요즘 보기 드문 수묵화 그리는 모습이다.
귀여운 학생이다.
칭찬은 인생을 바꾼다.
#국화 그리기 #목향 정광옥 #목향한글서예연구소
#목향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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