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몽요결

 

 

 

격몽요결 擊蒙要訣

격몽요결 (擊蒙要訣)은 율곡 이이의 저서 율곡전서 속에 수록 되어 있는 글이다. 모두 38권으로 되어 있는 율곡전서 속에 이 격몽요결 27권째에 들어 있다.

내용을 보면 이미 혁구(革舊) 지신(持身) 독서(讀書) 제의초(祭儀鈔) 사친(事親) 상제(喪制) 제례(除禮) 거가(居家) 접인(接引) 처세(處世)등 모두 11장으로 되어 있고 끝에 사당지도(祠堂之圖)까지 붙여 있다 그 내용이 보여주듯이 이글은 당시에 유학입문서(儒學入門書)라고도 할 수 있는 수양서(修養書)인 까닭에 적어도 유학(儒學)에 유의하는 사자(士子)로서는 그 어느 책보다도 꼭 읽어야 하는 필독의 서(書)이다.

저자 율곡선생에 대해서는 여기저기에서 역자가 다시 소개할 필요조차 없으리만큼 유명 했던 이조 명종(明宗) ~ 선조(宣祖) 때의 대학자요 대정치가였다.

그러나 그는 다만 철학자나 정치가 경제학자등 어느 한 부문에서만 치우친 사람이 아니었다.

더욱이 한 개 교육자만도 아니였다. 다시 말하자면 그는 철학 경제 및 교육을 한데 통틀어 화합시킨 관세의 대사상가 였다.
(역자 이민수의 머리말 중에서~~~)

1983년에 1000원에 구입한 격몽요결 책자가 40년이나 되어 아주 구석진 곳에서 찾아 읽어 보았다.

협구습장(革舊習章) 읽으면서 서예작품 구도 잡아 보았다.

협구습장 革舊習章
其一 惰其心志 放其儀形 只思暇逸 深厭拘束

其二 常思動作 不能守靜 紛紜出入 打話度日

其三 喜同惡異 汨於流俗 稍欲修飭 恐乖於衆

其四 好以文辭 取譽於時 剽竊經傳 以飾浮藻

其五 工於筆札 業於琴酒 優游卒歲 自謂淸致

其六 好聚閒人 圍碁局戱 飽食終日 只資爭競

其七 歆羨富貴 厭薄貧賤 惡衣惡食 深以爲恥

其八 嗜慾無節 不能斷制 貨利聲色 其味如蔗

 

기일 타기심지 방기의형 지사가일 심염구속

기이 상사동작 불능수정 분은출입 타화도일

기삼 희동악이 골러류속 초욕수칙 공괴어중

기사 호아문사 취예어사 표절경전 이식부조

기오 공어칠찰 업어금주 웅유졸세 자위정치

기륙 호취한인 위기국희 포식종일 지자쟁경

기칠 흠선부귀 염박빈천 악의악식 심이위치

기팔 기욕무절 불능단제 화리성색 기미여자

 

2022.3.9.
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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