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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인류의 희망을 노래하다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2. 11. 30.

정선아리랑 인류의 희망을 노래하다

전시안내


목향 정광옥 특별 개인전
전시기간 / 2022.12.5.~12.15
전시장소 / 정선군 아리랑센터 1층 (정선군 정선읍 예산로 51)
전시오픈 / 2022.12.5.오후2시

기념행사 및 공연 / 아리랑 세계를 잇다
공연장소 / 아리랑센터 2022.12.5.(월)오후7시
주관.주최 / 아리랑박물관 정광옥
후원 /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아리랑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등재 10주년 기념전
“정선아리랑 인류의 희망을 노래하다”를 붓으로 옮기면서~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묻혀 있는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등재 10주년”을  맞아 국가브랜드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인의 소리문화로 영원히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첫 번째 “정선아리랑을 품다” 두 번째 “정선아리랑은 영원하다“에 이어 세 번째 “정선아리랑 세계로 가다”에 이어 네 번째 “정선아리랑 인류의 희망을 노래하다” 전시회는 그동안 모아 온 정선아리랑 모든 작품을 가사와 그림을 작품집(도록)에 담았으며 그 중 대표작품 47점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한지와 광목, 삼나무, 백합나무, 박달나무, 다릅나무, 황벽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시집살이 전문, 형님 전문과 엮음아리랑 등 4m가 넘는 가사를 비롯하여 정자, 판본체, 민체, 캘리 등 필체로 표현하였습니다.

정선아리랑은 자연과 함께 살아온 사랑과 미움, 애환이 얽힌 인간의 삶을 노래 한 한시(漢詩)로 전하지 않고 쉬운 구절로 풀이되어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우리 고유의 구전 문학으로 할머니로부터 손녀까지 입으로 전해오는 우리 삶 모두가 담아있는 위대한 민속예술의 정수입니다.

노랫말은 한일합방후 부터 일제 말엽까지는 나라 없는 민족의 서러움과 한(恨)을 애절한 가락으로, 일제 강정기에는 사상(思想)이 담긴 노래는 탄압되어 애정과 남녀관계의 정한(情恨)을 소재로 노래가 불러졌으며 지금까지 약 2만 여수의 노래가사가 전해지며, 시대 흐름에 따라 그 시대마다의 삶이 투영된 가사로 그때 그때 지닌 감정이 속임 없이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여인네의 구성진 가락에서 첩첩산골에 묻혀 사는 설움, 시집살이의 고달픔, 남편의 그리움과 원망 등 애절하면서도 해학적인 가사에서 여인네의 애환과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11.30
목향 정광옥

#정선아리랑
#정선아리랑인류의희망을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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