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이야기
산촌은 눈이 많이 왔어요.
큰길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산촌을 갔습니다.
차가 핸들만 돌리면 엉뚱한곳으로 가니 걸어 갈수 밖에 없어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넘어지고 말았답니다.
끙끙앓고 이리도 눕어서 엎치락 뒤치락 거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시할아버지 내외분 어머님 아버님 기일이라서 차가 넘어져도 가야하는 정신이 있습니다. 여기껏 42년동안 제사를 빠져 본적이 없으니까요.
함박눈이 쏟아지는 산길이 너무너무 운치가 있었습니다.
조상님께서 도와 주셔서 무사히 집에 도착 했습니다.
왜 제사때면 갑자기 추운지 모르겠습니다.
2024년. 1.11
목향
#산촌이야기
내 이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