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학축전때 소설가 전상국 교수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황금찬 시인님
" 풀잎 색깔의 노래"
-황 금찬-
누가 한 말인가 시는 5월에 피어난 나뭇잎 이라고
또 풀잎이라고,
그 하늘에 구름이라고.
나는 그 뜻을 모르고 있었다.
배동욱 시인의 시 '독백'을 읽고
박목월 시인의 말을 생각하였다.
"5월 그 아침에 찾아온 산새가 창 앞에 남기는 풀잎 색깔의 노래를
듣는가"
앞에 다시 그려보는 그림
또 그의 시 '사명산(1)'과, '그대 있기에'를 읽고 난 소감을 묻는다.
그때 나는 말했다.
내가 읽은 배동욱 시인의 시 몇 편
나는 허공에다 구름으로 집을 지엇노라고,
내 고향 강원도의 나무와 풀은 더 진하다.
물은 한 없이 맑고 차다
배동욱 시인의 시 처럼
이 땅에 시가 있어 꿈을 열게 하고 있다.
배동욱 시인 !
* 이번에 나올 배동욱시집에 실릴 황금찬 시인님의 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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