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한글서예이론

한글서예 이론과 실제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08. 11. 19.

Ⅱ**** 한글서예의 이론과 실제 ****
A. 한글서체의 필법
가. 집필법 (붓잡는 법)
(1) 단구법 (※작고 가는 글자를 쓸 때 쓰인다.)
(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의 끝에 붓대를 쥐고 긴 손가락을 안으로부터 떠받친다.
(나) 붓대의 중간보다 아래를 쥔다.
2) 쌍구법(※굵고 큰 글자를 쓸 때 쓰인다.)
(가) 엄지손가락, 집게손가락과 중간손가락으로 붓대를 쥐고 약손가락은 안으로부터 받친다. 이때 붓대가 집게손가락의 중간마디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수직이 되게 한다.
(나) 손가락은 충실하게, 손바닥은 허하게 한다.
(다) 붓대의 중간 이상을 잡는다.
나. 운필(運筆)과 용필(用筆)
(1) 운필이란 손가락으로 붓대를 잡고 글씨의 점과 획의 방향을 일정한 규칙에 이하여 붓을 움직여서 글씨를 완성시키는 과정이다.
(2) 용필이란 운필하는 동안 붓을 운행하는 속도, 필압의 변화 및 방향바꾸기 등, 즉 붓을 사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3) 운필과 용필의 잘잘못에 따라 붓글씨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필체와 필력 그리고 개 성과 미적 표현의 성패를 좌우하므로 이 운필과 용필은 서예를 공부하는데 가장 중요하 다고 할 수 있다.
(4) 운필 및 용필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점
(가) 윤필(붓털에 먹물을 묻히는 일)
윤필을 충분히 하고 붓털을 가지런히 하여 글씨를 쓰기 시작한다
(나) 윤필을 한 붓을 누르는 (필압)정도는 대체로 1분필, 2분필, 3분필, 등의 필압을 교체하 면서 운필 한다.
(다) 한 획의 운필이 끝났을 때의 붓 모양은 가급적 윤필했을 때의 첫 모양으로 돌아오도록 용필에 유의한다.
(라) 중봉 용필을 함이 바람직하다. 중봉이란 운필하는 동안 붓털 끝이 획이 중심부를, 부호 는 획이 상하 또는 좌우에 고르게 퍼져서 운행함을 말한다.
(마) 모든 획은 기필, 송필, 수필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쓰기 시작하되 획이 많은 글자-각 부분을 작게 다듬어야 한다. 획이 적은 글자-공백부 분의 안정을 가져야 한다
B. 자세
가. 의자에 앉는 자세
(1) 걸상에 허리를 기대지 말고 뒤쪽으로 깊이 앉지 않도록 한다.
(2) 허리는 똑바로 펴고 상체는 바르게 가지며 몸은 책상의 앞가에 닿을 듯 말 듯 하고 가 슴을 펴고 머리는 앞으로 약간 기울인다.
(3) 머리는 좌우로 굽히지 말고 똑바로 하고, 눈은 지면에서 30c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게 한다.
(4) 왼손은 종이를 누른다.
(5) 책상의 높이는 배꼽보다 약간 높아야 좋다.
(6) 두 발은 자연스럽게 벌린 채 무릎 아래는 약간 뒤로 굽히며 발꿈치는 약간 돌리는 기분 이 나도록 하고 발끝은 힘이 들게 된다. 이때 무릎의 폭은 두 발의 폭보다 넓게 한다. 특 히 발을 쭉 뻗거나 포개서는 안 된다.
나. 바닥에 앉는 자세
(1) 좌, 우 무릎을 굽혀 발을 안쪽으로 모아 바닥에 정좌한다.(책상다리)
(2) 허리뼈는 펴고 약간 앞으로 숙여 눈은 지면에서 약 50cm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엉덩 이 뼈가 약간 들리게 앉는다.
3) 왼손은 종이를 누른다.
가. 한글은 서체에 따라 자형이 달라진다. 자형을 바르게 이해하여야 바른 글씨를 쓸 수 있다.
나. 자형은 대개 삼각형, 사각형, 사다리꼴, 마름모 등이 있다.
(1) 삼각형을 세워놓은 모양 : 여, 아, 셔
(2) 삼각형을 바르게 세워놓은 모양 : 소, 오, 츠
(3) 사다리꼴을 세워놓은 모양 : 거, 디, 리
(4) 사다리꼴을 바르게 세워놓은 모양 : 로, 보, 고
(5) 마름모를 이루는 모양 : 옥, 송, 옹
(6) 사각형을 이루는 모양 : 성, 신, 임
C. 글씨의 결구(짜임새)에 대한 원칙
가. 글씨의 자형(모양)관념이 뚜렷하여야 한다:
나. 필순을 틀리지 않게 써야 한다.
다. 간격을 고르게 써야 한다
라. 중심을 맞춰서 써야 한다
마. 받침을 처리하는 법
(1) 위의 닿소리와 받침의 폭이 같아야 한다 :를, 손, 좋
(2) 받침의 기필을 닿소리의 중심선에서 시작해야 한다 : 산, 접, 심
(3) ㄱ받침은 가로획을 길게 써야 한다 : 학, 국
(4) o 받침은 우측을 맞춰야 한다 : 풍, 망, 광
(5) ㅅ 받침은 위의 중심을 맞춰야 한다 : 잇, 뱃, 옷
(6) 쌍받침은 넓이를 등분하고 우측이 밑으로 짧아서는 안 된다 : 맑,없,있
바. ㄹ,ㅁ,ㅂ가 붙은 받침 없는 글자는 왼편 닿소리를 중심 하여 아랫부분을 더 길게 써야 한다 : 리, 머,
사. 받침이 있는 글자는 서로 닿지 말아야 한다 : 국, 님, 설
아. 닿소리가 옆에 올 때는 폭을 좁게, 아래위에 올 때는 넓게 한다 : 너, 노




새로고침꾸미기

'한글서예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서체  (0) 2009.03.12
[스크랩] 동의보감  (0) 2009.01.13
[스크랩] 한글문집이...  (0) 2008.12.11
[스크랩] 한글날  (0) 2008.11.19
한글서예 이론  (0) 2008.10.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