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한글서예이론

한글서체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09. 3. 12.

한글서체

한글서체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판본체[정음 고체]를 시작으로 하여 혼서체[국한문 혼서체], 궁체로 변화해 왔으며, 특히 궁체는 정자, 흘림, 진흘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한글서체는 고종대에 궁체가 극치를 이룬 후 지금까지 새로운 서체의 탄생은 멈추어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물론 다양한 개인적 서풍의 출현을 통하여 기존의 서체가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나기는 하였지만 그다지 새로운 서체가 형성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새로운 서체의 형성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는 없다. 오히려 더욱 고격의 서체가 탄생되기를 기대한다.

 한글 서체의 분류

한글 서예 서체의 기존의 분류와 명칭에서 살펴보면 그 내용은 다양하면서도 각각 나름대로의 특징과 타당한 근거를 갖고 있다. 이는 분류자들이 심미안을 갖고 심사숙고하여 연구한 결과라 생각된다.

본장에서는 기존의 서체 분류와 명칭을 참고로하는 한편 서예술적인 측면에서 해석을 확대하여 외적 형상에 나타난 서체의 유형연구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이는 서체를 명칭함과 글에 따른 문류를 함에 있어 실질적이며 서예술적 효용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다음과 같이 분류를 시도하였다.

한글 서예 서체

서체명

고 전 문 헌

반포체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 동국정운 등

조화체

정     자

송강가사성주본, 여씨향약언해, 병학지남, 어제상훈언해, 상원사중창권선문 등

흘     림

효종대왕글씨, 현종대왕글씨, 양사언글씨, 정철글씨, 김성일글씨, 허목, 송시열, 김윤겸언간, 김노경글씨, 김정희글씨, 이하응글씨, 손재형글씨, 김기승글씨, 서희환글씨 등

궁   체

정     자

옥원듕회원, 산성일기, 남계연담권지삼, 보은긔우륵권지십 등

반 흘 림

일촬금(덕온공주), 낙셩비룡권지일 등

흘     림

낙셩비롱군지이, 옥누연가, 후수호젼권지일 등

진 흘 림

철인왕후어필, 순원와후어필, 명성왕후 편지글, 서기이씨글씨, 서, 천 하상궁 글씨 외 봉서의 다수 등

 

 

 

 

 

 

 

 

 

 

'한글서예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족 호칭 촌수  (0) 2009.03.12
한글5체  (0) 2009.03.12
[스크랩] 동의보감  (0) 2009.01.13
[스크랩] 한글문집이...  (0) 2008.12.11
한글서예 이론과 실제  (0) 2008.11.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