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27세) 소설 「산골」6월 ‘중앙’에 발표.
이제야 후회나노니 도련님 공부하러 서울로 떠날실때 저두 간다구 왜 좀더 붙들고 느러지지 못했던가,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만 미여질 노릇이다.
아침햇발에 비끼는 도렴님의 옷자락이 산등으로 꼬불꼬불 저 멀리 사라지고 아주 보이지 않을때까지 이뿐이는 남이 볼까하야 피여허터진 개나리 속에 몸을 숨기고 치마끈을 입에 물고는 눈물로 배웅하였던거시 아니런가.
한글서간체 쉽게 쓰기
서간체란?
편지 형식으로 된 문체이다.
주로 편지나 소설로 많이 쓰는 글씨이다.
서간이란 편지를 나타내는 서한과 같은 말이다.
따라서 서간체란 편지를 쓰는 듯한 문장체를 의미한다.
서간체 소설
서간체 소설은 자기 고백적 서사 양식으로서 자기 감정을 투사하여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소설 속에 한두 편의 편지가 수록된 것은 서간체 소설로 부르지 않으며,
사건의 제시와 전개가 주로 작중 인물간에 주고받는 편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소설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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