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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2012년 큰집 추석 이야기 25명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2. 12. 20.

 

 

명절때 목향 정광옥 일 터전입니다.  

우리집 가족 이야기 할까요.

 

저는 시댁에서 5남매 넷번째로 둘째 며느리입니다.

시댁은 횡성 청일입니다.

큰누님가족 총인원:18명

형님 가족:6명

작은누님가족 총인원:11명

저희가족:4명

막내시누이 가족:5명

총인원:44명

보통 30명이상 모입니다

매년 추석이 되면 온 가족이 모입니다.

25명이 모였습니다.

어머니께서 2남 3녀를 두었답니다.

어머니께서 않 계시지만 의좋은 집안이라고 합니다 ^^*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제가 없다고 앞치마를 걸치고 뛰어갑니다.

 

 

앞치마 걸친 사람이 저 입니다.

제 별명은 요리왕입니다.

어릴 때마다 음식만들기를 좋아하고

제가 잘하는 것은 음식 만들기입니다.

 

 

25명 식사를 저 혼자 준비를 합니다.

추석에는 반찬은 매년 비숫하지요.

더덕무침과 도라지무침 고사리나물 깻잎

송이버섯 능이버섯, 표고버섯 복음요리와

그리고 불고기와 버섯 된장찌게 늘 똑같습니다.

순식간 요리를 해 놓습니다.

모두들 맛있다고 최고라고 합니다.

 

 

시댁에 가면 제가 왕입니다.^^*

요리를 잘 하기 때문 입니다.

혼자 요리를 하고 나면

집으로 돌아오면 몸은 만신창이 되고  입술은 부르트게 됩니다.

일주일 동안 입술이 부르트면 정신이 확 납니다.

그래도 그 즐겁고 행복함은 어디에 비교 할 수 없지요.

제가 음식을 잘 하기 때문에 그날만 요리왕이 되기 때문이죠 

남편이 제일 좋아 하지요.

왜냐하면 부인이 요리 잘 하니 얼마나

신이 나겠습니까.

웃음소리가 제일 큰 사람이 제 남편입니다^^*

 

2012 추석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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