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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우리 민족의 혼과 정서 한글서예로 표현 정광옥 한글서예가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5. 4. 25.

최종편집 : 2015.4.20 월 13:27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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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혼(魂)과 정서 한글 서예로 표현
2013년 11월 05일 (화) 17:48:03 안상호 기자 press83@newsmaker.or.kr

목향 정광옥 서예가의 행보가 화제다. 목향 정광옥은 베이징 천년미술관의 초대전, 미국 LA 월드아트 페스티발 개최전, 일본 도야마 4개국 미술초대전(중국, 한국, 일본, 헝가리)에 출품하는 등 한글 서예작품을 전시해 세계에 한글문화 알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한글 서예작품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온 목향 정광옥 작가
한학자였던 선친으로부터 재능을 물려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한학과 서예를 접했던 목향 정광옥 작가는 글 뿐 아니라 그림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는 고향과 한국전통문화의 뿌리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담겨있다.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대표하는 목향 정광옥
지난 30여 년간 시(詩)·서(書)·화(畵)를 넘나들며 시인이자 서예가, 화가로 활동해온 목향 정광옥은 대한민국 미술협회 서예 특선 입선 2회, 단원미술대전 서예부문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대상 초대작가, 세종한글 서예대전 초대작가, 님의 침묵 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월간 서예 문인화대전 한글오체상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 신사임당 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국율곡 서예대전 초대작가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사)충·효·예 실천운동본부 춘천지회장, (사)한국서학회 회원, (사)한국어문회 회원, (사)한국예절협회 회원, (사)한국미협회원, 묵향회회원, 갈물회회원, 늘샘회회원, 서울미협회원, 강원도서예가협회,강원도미협회원,춘천미협회원,예우회회원등 춘천시 여성회관 한글서예강사로 활동 중이다. 총 7회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수의 그룹전 및 기획전에 참가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한글과 서예작품의 우수성과 그 가치에 대해 알리고 있다.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호랑이의 진취적인 기로 승화시켜

   
▲ 한민족 고유의 정서와 정신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호랑이의 강인하고 진취적인 기를 표현한 작품
서예는 단순히 문자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닌,  정신과 문화가 응축된 예술이다. 또한 자신이 닦아온 철학과 문학들을 자신만의 미적 감성으로 표현한 예술인만큼 새로움과 신선함,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독창성이 있어야 한다.
지난 6월 작가 정광옥은 ‘소통과 화합하는 춘천호랑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가져 큰 호평을 받았다. 작가는 “부릅뜬 두 눈에서 광채가 빛나는 춘천 호랑이가 춘천을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는 것을 춘천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인간은 오랫동안 자연의 일부로 호랑이와 함께 공존하였고 교감을 통해 호랑이와 소통할 수도 있는 다양한 의미를 갖는 동물이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작품 속 호랑이의 모습은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며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고 한민족 고유의 정서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호랑이가 엎드린 모습의 뜻인 복호(伏虎)에서 복(伏)은 굴복하다, 순종하다는 뜻에서 나온 말로, 호랑이가 엎드린 형국은 ‘풍요를 기원하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며 ‘임금의 후계자가 임금의 자리에 올라 나라를 이어받는’ 의미를 나타내기도 하다. 호랑이 부부는 화합을 기원하는 그림이 되기도 하며, 서민의 염원을 담고 있어 좋은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의미와 함께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표현하는 부부화합, 출세, 무병장수, 부귀 등의 길상적(吉相的)인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의미를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화제로 쓴 한글서예는 우리국민의 정신과 혼을 나타내는 글이다”며 “전통한글서예의 아름다움과 춘천호랑이의 기상을 함께 서(書)예술을 극대화시켜 춘천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의 강인하고 진취적인 기를 승화시켜 춘천시민의 기상을 높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 아리랑 병풍
정선아리랑과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한글 서예작품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온 목향 정광옥 작가 - 정선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과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맞아 국가 브랜드로써 한글 위상 제고를 기원하고자 기획된 ‘정선 아리랑을 품다’로 한글서예의 한 획을 그은 작가 정광옥은 “정선아리랑은 우리 할머니로부터 손녀까지 입에서 입으로 우리역사 삶 전체를 이뤄내는 위대한 한글 문학의 정수다”며 “이를 강원의 소리로 새겨보고 불러보고 그 뜻을 다시 헤아려보고자 하여 한글 서예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해져 호평받은 정광옥 작가의 글이 쓰여진 부채
작가는 정선아리랑이 세계 속의 문화로 우뚝 서기를 희망하는 의미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로 정선아리랑이 세계에 그 가치를 드러내길 기원하는 의미를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특히 작품의 보관성을 고려해 천년이상을 간다는 한지를 이용했으며, 한지와 더불어 삼나무작품, 옥양목과 광목에 쓴 작품 병풍 등으로 시집살이, 엮음아리랑 전문과 한글궁체정자부터 창작체까지 다양하게 신작 40점, 약 140수를 한글서예로 표현하였다. 정광옥은 “노래가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온 사랑과 인정, 애환이 얽힌 삶을 영위하면서 남을 탓할 줄 모르는 애틋한 정서가 담긴 것을 한글서예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한민족의 유산인 정선아리랑이 우리민족의 노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맛과 멋을 살려내는데 주력하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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