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보도기사

동인들 주옥같은 작품 만난다...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6. 3. 15.

동인들 주옥같은 작품 만난다강원펜문학회·수향시낭송회… 동인지 잇단 출간

안영옥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5.12.05  
싸이월드 공감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네이버구글msn
  
▲ 강원펜문학 제15집

강원펜문학회
  
▲ 떠날때를 알아차려야

강원펜문학회

 

 

 

 

 

 

 

 

 

 

 

 

 












올 한 해를 정리하는 동인지가 잇따라 출간됐다.

도내 동인들의 풍성한 작품과 활동을 담은 작품집은 주옥같은 문장으로 문학을 갈무리한다.

강원펜문학회(회장 이갑창)는 강원펜문학 제15집과 번역작품 4집 ‘떠날 때를 알아차려야’를 동시에 발간했다. 펜문학 15집에는 올해 강원펜문학상 수상자인 김왕제 시인의 수상소감과 수상작 ‘거기 별빛 산천’ 등 5개 작품이 실렸다. 발간특집으로 박유석·권정남 작가의 시,남진원 작가의 동시,임교순 작가의 동화,선우미애 작가의 여행에세이,김영칠 작가의 수필이 수록됐다.

강원수필문학회(회장 최종기)가 펴낸 강원수필 24집은 속초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신이 선물관광도시 속초’를 주제로 민성숙 작가의 ‘속초,언제나 신혼여행 중’,석도익 작가의 ‘영랑호 보름달’,황장진 작가의 ‘설악산 대청봉 즐기기’ 등 37편의 작품과 50편의 회원 신작 수필이 수록됐다. 제13회 강원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양명자 작 ‘용서’ ‘투병기’와 제 24회 강원수필 문학세미나 강연에 나선 이경진 작가의 ‘수필문학의 향토성’도 실렸다.

달빛시조문학회(회장 이형식) 동인지 ‘달빛시조’ 제 20집도 발간됐다. 김두수·김시화·김완기·박봄심·박세자·이근구·이충용·이향미·이형식·임태준·정정용·정정조·주근환·최복형·최상호·최용철·홍종원 시인이 올 한 해 남긴 알토란 같은 작품이 소개됐다. 시조의 율과 격을 갖춘 정형시를 고집하는 동인들의 의지가 담겼다.

  
▲ 강원수필 24집

강원수필문학회
  
▲ 달빛시조 제20집

달빛시조문학회

 

 

 

 

 

 

 

 

 

 












 

 

 

춘천 대표 시동인 수향시낭송회(이국남)는 사화집 제23집 ‘초당을 비로 쓸다’를 펴냈다.김학철 시인의 ‘봄 한일(閑日)’ 이근구 시인의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정광옥 시인의 ‘어머니’ 허문영 시인의 ‘별을 삽질하다’ 등 회원 34명의 작품을 담아 올 한해의 활동을 되새겼다.

  
▲ 초당을 비로 쓸다

수향시낭송회

문채 문학동인(회장 김유진)이 펴낸 동인 제6집 ‘文彩(문채)’에는 이영춘 시인의 초대시 ‘아버지의 가방’ ‘둥근 밥상’이 책 머리를 꾸몄다. 김계순 시인은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시 ‘내 열두 살때’를 발표했다. ‘내 나이 열두 살 때 그해 여름/히로히토의 무조건 항복의 백기가/세상을 바꾸어 놓았다/…/놈들의 채찍 무서워 솔옹지 안 따도 되고/아침마다 등교할 때 품 짐을 지고 가지 않아도 되고/윗옷 벗긴 채 묘포 밭에서 김 맬 때/종이 같은 등가죽 벗겨져 신음소리 내는 일도 사라졌다/…/짐승 취급하던 그들 떠나게 된 날/그 날이 어느새 칠순을 맞는다/이제 허리 꼿꼿이 세운 나이’.


  
▲ 문채

문채문학동인
  
▲ 강원한국수필 10집

강원한국수필가협회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강원한국수필가협회(회장 심영희)는 한해를 정리하며 강원한국수필 10집을 펴냈다. 강원한국수필문학상 수상자인 심창섭 작가의 수상소감과 수상작품,이철호 새한국문학회 이사장의 지상강좌 ‘수필,누구나 쓸 수 있다’가 담겼다. 또 권혜진 수필가 등 회원 27명의 작품이 수록됐다. 심영희 회장은 “밀물과 썰물처럼 들어오고 나가기를 연속하는 가운데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자리를 지켜주신 창립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회원이 넓게 펼쳐진 문학들판을 마음껏 달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영옥 okisoul@kado.net

--> -->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기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