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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조

제사 지내는 방법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6. 5. 13.

제사 지내는 방법

제목

순서

내용

분향
(焚香)

제사상 차리기

제사상 위에 흰 종이를 깔고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립니다.

⊙주부가 메(밥)와 갱(국)을 올립니다. 

미리 써 둔 신위(또는 사진)를 정면에 놓습니다. 

제주가 무릎을 꿇고 앉아 향을 살라 향로에 꽂고 두 번 절합니다.

강신
(降神)

제주 술잔 올리기

⊙제주가 술을 잔에 차지 않게 조금 부어 향로 위를 왼쪽으로  세 번 돌린 후 모사(퇴줏) 그릇에 세 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합니다.

모사그릇은 깨끗한 흙을 담은 그릇에 소나무잎을 꽂아 만듭니다.

참신
(參神)

참석자 절하기

⊙제주와 모든 참석자가 일제히 두 번 절합니다.

초헌
(初獻)

첫 번째
술잔 올리기

고인에게 첫 번째 술잔을 올립니다. 제주는 술잔을 채워 두 손으로 받들고 향불 위를 거쳐 밥그릇과 국그릇 사이 앞쪽에 놓습니다.

⊙술잔은 합설인 경우 고위 앞에 먼저 올리고 다음에 비위 앞에 올립니다.

⊙제주와 모든 참석자가 일제히 무릅을 꿇고 앉습니다.

독축
(讀祝)

축문 읽기

제주가 축문을 읽습니다. 축문을 읽는 동안 다른 참석자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앉아 머리를 약간 숙이고 경건한 마음으로 듣습니다.

제주가 축문을 읽고 난 후 다른 참석자들은 일어서고 제주는 두 번 절합니다.

아헌
(亞獻)

두 번째
술잔 올리기

고인에게 두 번째 술잔을 올립니다. 주부가 올리는 것이 예이지만 주부가 올리기 어려울 때는 제주의 근친자나 장손이 올립니다.

⊙주부가 술잔을 올리면 네 번 절하고 근친자가 올리면 두 번 절합니다.

종헌
(終獻)

세 번째
술잔 올리기

⊙근친자가 고인에게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데 잔을 가득 채우지 않고 올립니다.

⊙술잔을 올린 근친자가 두 번 절합니다.

첨작
(添酌)

술잔 채우기

⊙종헌 때 가득 채우지 않은 술잔에 제주가 세 번 나누어 술을 가득 채우고 두 번 절합니다.

삽시
정저
(揷匙
正箸)

숟가락 꽂기

⊙주부가 메 그릇의 뚜껑을 열어 수저를 꽂습니다. 숟가락은 메에 꽂고 젓가락은 어적이나 육적 위에 나란히 걸쳐 놓습니다.

숟가락은 바닥(안쪽)이 동쪽(오른쪽)으로 보게 놓고 젓가락은 손잡이가 서쪽 (왼쪽)을 보게 놓습니다.

⊙제주와 주부가 두 번 절하고 모든 참석자는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묵념합니다.

합문
(闔門)

밖으로 나가고
방문 닫기

참석자가 모두 잠시 밖으로 나가 문을 닫고 기다립니다. 마루에 제상을 차렸으면 뜰 아래로 내려가 읍(揖)한 자세로 잠시 기다립니다.

단칸방의 경우에는 제자리에 무릎을 꿇고 옆드려 몇 분 동안 있다가 일어 섭니다.

계문
(啓門)

닫았던
방문 열기

⊙제주가 헛기침을 세 번하고 닫았던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면 참석자가 모두 뒤따라 들어갑니다.

헌다
(獻茶)

숭늉 올리기

숭늉(혹은 냉수)을 국과 바꾸어 놓고, 수조로 밥을 조금씩 세 번 떠서 물에 만 다음 수저를 숭늉그릇에 서쪽으로 뉘어 놓습니다.

모든 참석자가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묵념합니다.

철시
복반
(撤匙
覆飯)

메 뚜껑 덮기

숭늉 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습니다.

⊙메의 뚜껑을 덮습니다.

사신
(辭神)

고인의 영혼
전송하기

제주와 참석자가 일제히 신위 앞에 두 번 절하여 고인의 영혼을 전송합니다

지방을 거두어 축문과 함께 불사릅니다.

철상
(撤床)

제사상 정리하기

⊙모든 제사 음식을 물리고 제사상을 정리합니다.  제사상의 위 쪽에서 부터 다른 상으로 공손히 옮깁니다.

제사에 사용한 잔,주전자,퇴줏그릇에 있는 술은 모두 병에다 부어 보관합니다. 이것을 복주(福酒)라고 합니다.

음복
(飮福)

음식
나누어 먹기

⊙옷을 입은 그대로 조상이 드시고 남은 제물을 참석자 모두가 나누어 먹고, 이웃에도 나누어 먹는 것으로 차례를 끝냅니다.

음복을 함으로써 조상님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이 있습니다.

 차례 지내는 방법

분향
(焚香)

향을 사르기

북쪽에 병풍을 치고 병풍앞에 신위를 모실 교의를 마련한 다음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립니다.
사진 혹은 미리 써둔 지방을 교의의 신위함에 붙입니다.
제주가 무릎을 꿇고 앉아 향을 살라 향로에 꽂고 두 번 절합니다.

강신
(降神)

제주 술잔 올리기

제주가 술을 잔에 차지 않게 조금 부어 향로 위를 왼쪽으로 세 번 돌린 후 모사(퇴줏) 그릇에 세 번 나누어 붓습니다.
⊙제주가 두 번 절합니다.

참신
(參神)

참석자 절하기

제주와 참석자가 일제히 두 번 절합니다. 요즘은 여자도 재배를 하나 원래는 4배입니다.

진찬
(進饌)

주부 음식올리기

주부가 설 차례에는 떡국을, 추석 차례에는 메(혹은 송편)를 올립니다.

헌다
(獻茶)

술잔 올리기

제주가 먼조상, 남자조상 순으로 술잔을 올립니다. 기제사와 달리 한 번만 올립니다.

개반
(開飯)

뚜껑열기

주부가 떡국그릇이나 메그릇의 뚜껑을 엽니다. 순서는 먼조상, 남자조상 순입니다.

삽시
(揷匙)

숟가락 꽂기

주부가 시접에 담겨있는 숟가락을 떡국에 꽂고 젓가락은 시접위에 가지런히 걸쳐 놓습니다. 젓가락의 손잡이는 서쪽(왼쪽)을 보게 놓습니다.
제주가 두 번 절합니다.

사신
(辭神)

고인의 영혼
전송하기

모든 참석자는 조상이 진지를 드시는 수분 동안 조용히 서서 생전의 조상을 생각합니다.
주부가 약한 기침을 하고 숟가락을 거두어 시접에 담그고 젓가락은 시접아래 내려놓고 모두가 두 번절합니다.
신위는 제자리에 모시고 지방인 경우에는 향로위에서 불사릅니다.

철상
(撤床)

차례상 정리하기

⊙모든 제사 음식을 물리고 제사상을 정리합니다.  제사상의 위 쪽에서 부터 다른 상으로 공손히 옮깁니다.

음복
(飮福)

음식
나누어 먹기

제물을 제상에서 거두고 옷을 입은 그대로 조상이 드시고 남은 제물을 나누어 먹는것으로 차례를 끝냅니다.

 출처 퍼온글 (추억과 행복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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