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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달빛 산촌 이야기 목향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6. 11. 10.

 

 

 

 

 

 

 

 

 

 

 

 

 

 

 

 

 

 

 

 

달빛촌이야기

산촌에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뜨락에는

찬서리 하얗게 내려습니다.

상강이 지나고 곧 입동이 돌아옵니다.

산촌에는 월동준비에 분주합니다.

살림은 춘천에서 하고 있지만 주말이면 달빛촌에서 생활을 합니다.

달빛촌은 이곳 마을 부락명 월항(月項)입니다.

달이 머문다는 뜻입니다.

내 남편 아호가 월광(月光)이라서 한글으로는 달빛입니다.

제 아호 목향 (木鄕) 한글으로 산속나무 랍니다.

함께 같이 재밉게 살으려고요ㅎㅎ~

 

울님 어린시절에 두형제가 서당출신 천자문 달달 외우는모습에 감격입니다.

제 서예하는 문하생 아호를 1년에 20명씩 새로운 아호을 만들어 드립니다.

우리집도 재밉게 지낼려고 아호를 짓어서 퇴직후에야 불러봅니다.

그래도 공직생활을 훌륭하게 마친후 부이사관으로 퇴직을 하였습니다.

 

어제 밤도 초승달이 넘어가고 별빛만 반짝이 였습니다.

저는 달빛이 옆에 있어도 달빛이 또 그립습니다^^

산촌에 와야 그리운 달빛을 볼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 가을을 보내면서~~

달빛촌에서~~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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