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리폼
빨강 밤색 흰색으로 섞어본다.
제화공 중에서 새 신발을 만들기보다 헌 신발을 고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이를 신기료(cobbler)라 한다.
거의 20년 전에 산 신발 같다.
밑창달고 나니 색상이 낡았다.
고민 끝에 붓질해 보았다.
실증날때 싣고 다녀도 될 듯 싶다.
이러다가 신발장사들에게 눈치보는것 아닌가 싶다ㅋㅋ~~
한소리 들으면서 염색을 하였다.
요즘 가볍게 싣을수 있다.
예쁜 구두 한 켤레 싣고 멋진 가을 뽐내야지!
2017.10.7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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