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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올림픽 마스코트 호랑이와 한글서예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2. 13.

강원일보 기사

“올림픽 마스코트 호랑이와 한글 통해 한국의 멋 알릴 것”

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 관광상품 개발 화제

2018-1-27 (토) 12면 -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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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이사장(사진)이 평창 동계올림픽 손님들에게 선보일 관광 아트상품을 개발해 화제다.

`한국의 멋'을 주제로 한 상품들은 자개 4폭 미니병풍을 비롯해 자개 손거울, 자개 아리랑 명함집, 자개 USB 등으로 구성됐다.

상품에는 모두 정 이사장의 서예 작품과 `자모도(子母圖)', 백호 녹호 등 2010년부터 그리고 있는 호랑이 그림이 담겨 있다.

정 이사장이 운영하는 목향한글서예연구소는 지난해 도경제진흥원의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평창동계올림픽 강원상품관 입점업체로 선정됐다.

그는 호랑이 예찬론을 펼쳤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이자 한민족 신화의 상징으로, 동아시아에서 백수의 왕으로 여겨져 온 신성한 동물이다. 호랑이 그림을 집에 걸어두면 액운을 예방하고, 소지하고 있으면 병을 낫게 하는 수호신으로 여겨져 왔다”고 했다.

한학을 한 부친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서예대회에서 입상했고 1980년대 아이의 태교를 위해 본격적으로 붓길 인생을 걷기 시작해 30년이 넘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정 이사장은 “지역 최대 축제인 올림픽 때 한글을 홍보할 기회를 찾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아트상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지구촌의 모든 손님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고, 호랑이 기운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예가, 시조시인, 문인화가로 활동 중이며 제43회 신사임당상 등을 수상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출처: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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