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굴비요리 저녁식사
냉동실에 저장했던 굴비를 꺼내어 물에 담그어 두고 지느러미와 머리를 자르고
간장과 물 정종 마늘 파를 얹어 후라이펜에 굽습니다.
굴비를 조리다가 조림고추와 봄돔 살짝 얹어 졸리다가 참기름을 두르고 접시에 담아서 놓고
못 먹었던 어린시절 흰밥 기억을 되살려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비린내 나는 굴비도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어린시절 육십년때 아버지 밥상에만 올라간 굴비는 찰흙 화덕에 굽어내면 냄새만 맞고
입안에는 잡곡밥이 목을 꾹 눌러야만 삼킬 때 여자라는 슬픈 존재라서 아들만 선우했던 시절을 기억하며 함께 식사를 합니다.
굴비요리 저처럼 해 보셔요.
어머니한테 배운 요리를 해 보았습니다.~
2018.3.6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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