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9일 춘천문화원...‘정선아리랑 세계로 가다’ 주제 전시"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해 ‘정선아리랑 세계로 가다’를 주제로 2018년 한해 동안 필력을 다한 독특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은 2018년 9월5일(수)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9일(일)까지 5일간 춘천시 퇴계농공로 40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에서 ‘정선아리랑 세계로 가다’를 주제로 신작 50점을 선보인다.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민족의 애환과 정서를 담아 정선아리랑을 국가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기를 바라는 뜻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특히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등재를 기념하는 ‘정선아리랑을 품다’, ‘정선아리랑은 영원하다’, ‘정선아리랑 세계로 가다’ 라는 주제의 개인전의 이어 세 번째 전시회로 작품의 보관성을 고려해 천년을 간다는 한지와 삼나무, 백합나무, 박달나무, 벚나무, 다릅나무, 광벽나무, 실크천 등을 이용했다. 또 시집살이 전문, 형님 전문과 엮음아리랑 등 8m가 넘는 작품을 비롯 신작 51점 148수를 담아 민속적 맛이 나도록 한글 궁체부터 창작체까지 작품성에 역점을 둔 11번째 개인전이어서 기대를 더욱 모은다. 이와함께 이번 작품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으며 대작 3점으로 작품 소재를 다양하게 선택하고 나무의 대한 효능을 알아보면서 글자를 호흡에 맞춰 써 내려감으로써 삶을 노래한 아리랑의 민족성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예상한다. 목향 정광옥 선생은 “전시장에 소개되는 정선아리랑은 자연과 함께 살아온 사랑과 미움 애환이 얽힌 우리 고유의 구전문학으로 할머니로부터 손녀까지 입으로 전해오는 우리 삶 모두를 담고 있는 위대한 민속예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장을 찾는 분들과 함께 노래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해방을 주며 정신피로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예가 목향 정광옥 선생은 (사)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과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춘천지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신사임당상을 수상했다.
[출처] 서예가 목향 정광옥 선생 11번째 개인전 개최|작성자 강원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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