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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조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0. 4. 2.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목향 정광옥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은 살풍경(殺風景)

계절은  좋은 시절 불청객 돌아다니고

아직도 만고풍상(萬古風霜)을 겪어 있어라

 

마음은 겨울이라 북풍한설(北風寒雪) 몰아치고

꿋꿋이 견디는 산천초목(山川草木) 있으니

녹림(綠林)은 삼라만상(森羅萬象)에 왕소군(王昭君) 되었네.

 

 

* 왕소군(王昭君) 중국 고대4대 미녀. 한 원제(漢元帝) 때의 궁녀(宮女, 후궁).

불청객 -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진 출처 / 이순남 861992년 신사임당상 수상자 작품

장소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횡계리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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