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메이니아 여행후기(21)
2020.1.10.
태즈메이니아
리버 데르 방이다.
호주 하면 목장이 떠오른다.
긴강 위에는 흑고니가 아름답게 펼쳐있다.
넓은 목장에는 양 말 소들은 풀을 뜨고 평화롭게 놀고 있으며 저녁노을과 흑고니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감탄사에 끝임 없으니 작은 녀석은 우리 가족을 고속도로 주변에 주차를 해놓고 흑고니의 춤을 한참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긴 강에 흑고니가 놀고 있는 모습은 보기가 드물다.
목장이 지날 때면 연실 카메라 눌러대는 우리 그이~~
아직도 꿈을 못 버리고 있나 보다.
캬~~~
처음에 그이를 만날 때 꿈이 뭐냐고 물었더니 목장이란다.
꿈을 이루지 못한 그이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ㅎㅎ
대학시절 때 실험실에서 흰쥐로 실험만 하더니 목장이 꿈인데 결국엔 그 길을 선택을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리버데르방은 훈풍처럼 느끼다가 강변이라선지 한여름인데도 강하게 부는 바람도 왠지 뺨 부딪쳐 오는 느낌이 보리 이삭 익어가는 오월의 날씨가 같았다.
소녀처럼 느껴 보는 것도 게나 오래만이다.
호주 타지 마니아 리버데르방 저녁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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