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내 이야기

입춘대길 입춘첩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1. 2. 4.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의 뜻은 ‘입춘을 맞아 크게 길하고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경사로운 일이 많으리라’는 뜻입니다.
입춘첩은 당일 시를 맞추어 2월 3일 오후 11시 59분 효험 있다고 하여 낮에 학원에서 써서 붙여 보았습니다.
봄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맞아 새롭게 계획으로 다시 정검하는 시간을 함께 가져봅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의 유래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으로 이 문구를 써서 집집마다 대문 또는 기둥에 붙여 한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입춘의 풍속입니다.

낮에는 따사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지만 계절은 겨울이므로 따뜻한 겨울옷을 계속 입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두꺼운 개량한복과 두루마기 옷을 입었습니다.
 입춘날 이 때는 오신반이라고 하여 파, 달래, 미나리, 부추, 마늘 같은 향이 강한 나물을 이용하여 밥에 비벼 먹는 풍습이 있어서 오늘 저녁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회복시키고 영양을 보충하기 위하여 마늘, 부추, 달래, 무생채, 배추 겉절이를 넣고 가족들과 비벼서 먹었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입춘첩을 아파트 현관에 붙이기도 합니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입춘날입니다.
폭설이 많이 내리기도 합니다.
집 앞에 눈이 내리는 모습 동영상 찍어 보았습니다.
내일 출근길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2021.2.4
목향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설이 온세상 하앟게 변한 춘천  (0) 2021.03.11
춘설  (0) 2021.03.02
여행가방 만들기  (0) 2021.02.02
내 주방이야기  (0) 2021.01.30
아취당(雅趣堂) 작은 스튜디오 꾸미기  (0) 2021.01.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