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호주여행

호주여행 후기19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2. 1. 28.

 

 

 

 

 

 

 

 

 

 

 

 

 

 

 

 

 

타즈매니아 여행후기(19)
2020.1.10
구글맵으로 찾아가는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
작은녀석은 가족을 초청해 알뜰하게 여행코스 프로그램을 이틀 동안이나 짜다고 한다.

아무튼 엄마 무서운 원시림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곳까지 찾아다녔다.

벌써 입구에서 부터 무서워서 4명중 3번째로 서서 다녔다.
러셀폭포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구글맵에서 입력해서 가는거다.

아무튼 산으로 가다보니 고도도 높아지고 길도 많이 꼬불꼬불해지고 풍경은 정말 좋긴 하지만 무섭다.

일부러 세남자는 무시무시 하다며 깊게 들어가는거다.

러셀폭포는 호주 대표 사진으로 나오는 예쁜 폭포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족은 폭포 꼭대기부터 먼저 올라가 버렸다.

사실 트래킹 코스의 하나이지만 폭포에서 약간 왼쪽에 내려서 숲속을 편도 30분 트래킹해서 폭포 꼭대기를 찾아가는 것이다.

아무튼 저녁쯤이라 사람이 없고 산속이라 해가 빨리지다 보니 어두 컴컴한 느낌이다.

트래킹이 험난한 코스는 아닌데 마음이 급해선지 산길는 질퍽질퍽 해지고 흙길이 나온다.

다른곳으로 가려고 빠른걸음으로 걷고 이동한다.
난 정말 무섭다.
세남자는 호기심으로 산속 깊이를 더 신비해 한다.

작은녀석은 험한코스를 위해 자동차를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질퍽한 거리에 내려 놓고 주차하고 산위로 올라간다.

뒤를 돌아보니 뭔가 더 큰 소리가 들리고 물떨어지는 소리 나무끼리 부딧치는 바람소리 듣지도 못한 소리가 들렸다.
음산하다 소름도 끼친다.

나무옆에서 사진이 찍으려고 왔다가 겨우 인증하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워낙 나무들이 울창해서 눈으로만 겨우 옆모습 쬐금 보았다. 사진은 무서워서 못 찍었다.

산꼭대기에서 깊은곳까지 가려는것같다.
집에 가자고 졸라댄다.

​내려오는 길에 입구에서 봤던 왈나비등 여러 동물들이 울어댄다.
나무들도 울어댄다.
나도 겁이나서 마음으로 울고있다.
내귓가에는 울음소리뿐이다.

가자 가자 같이가 연실 거린다.
무서워 소리 전달도 않된다.

세남자는 구글맵으로 더 깊은곳 없나
네이버TV 어플리케이션으로 동영상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이동해서 찾아 본는것 같기도 하다.

어두워지면 길을 잃으니 빨리 하산 하자고 하니 들은척 하지도 않는다.

남자들은 호기심과 모험의 근성이 있나보다.

다시 호바트 방향으로 나와서 작은아이집 샌드베이 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렸다.
산에선 금방 해가 지긴 했는데 내려와 보니 해가 있었다.

나무에 혼이 있나 보다 대 다수가 4백년 넘은 나무 란다.
그래서 산에서 머리카락이 불듯 선 느낌까지 들었다고 이야기 하였더니 듣지도 않는다.
난 확실히 겁쟁이가 맞다.

생각보다는 산이 규모가 커서 거의 지형자체를 그대로 감상할수 있고 이런저런 시설은 자연그대로 훼손되지 않아 보기는 좋다.
호주 타지매니아 필드 국립공원 같은곳은 보기 드물다.

#호주여행
#타즈매니아여행
#가족여행
#가족자유여행
#타즈매니아마운틴필드여행
#목향정광옥
#목향한글서예가
#목향캘리그라피
#목향한글서예연구소
#목향한글서예학원

https://mokhyang1023.modoo.at/

'호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후기 21  (0) 2022.02.02
타즈매니아 여행후기 15  (0) 2022.01.25
타지매니아 여행 후기16  (0) 2022.01.25
가족여행8  (0) 2022.01.20
가족여행 1  (0) 2022.01.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