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이야기
봄
봄이왔다.
겨우내 따뜻한 온실 속에서 새봄을 맞이한 우리집 다육이
묵은 잎은 시들고 새로나온 새싹이들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얼굴을 내민다.
하나 하나 손실하며 그동안 고생했다고 하면 음악을 들여 주었다
화음속에서 자란 식물들이 대견스럽다.
온실 문을 열으니 후르지아 꽃이 피어 벌들이 윙윙 거리며 벌들의 고향이 되었다.
산촌에서
2023.3.5
목향
#다육이모음
#산촌이야기
#후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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