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내 이야기

사임당모현회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3. 4. 17.

영서모현회 이야기입니다.
신사임당 수상자 출신의 모임입니다.
한분 한분 연세가 드시니 기운도 없어집니다.
2달에 1번씩 모임을 가졌던 것이 3달에 한 번씩 이제는 연세들이 많아 1년에 2번으로 줄여야 할 듯합니다.
영서는 5년 동안 5분이 별세하셨습니다.

80세 넘으시고 거동도 불편하시니 댁에서 회의하고
오늘 방문한 곳은 1984년 신사임당 수상하신 최화자 님 댁입니다.
올해 연세가 99세이십니다.
건강은 좋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댁으로 찾아가니 기쁨이 넘쳐서 울고 계십니다.
늙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효심이 지극한 효녀는 이 시대에 찾아볼 수 없습니다.

60년대에 훌륭한 일과 전국을 다니시며 봉사를 많이 하신 분이십니다.
가족들은 의사가족을 이루시고 사회 봉사 활동과 지역발전에 공헌하신 분이십니다.
저 후배로서 훌륭하신 선배님을 존경스럽습니다.

1977년 수상하신 이방애 사임당께서는 95세 건강하게 계십니다.
교육 공무원으로서 훌륭한 인재 후배양성과 서예를 배워 전시회등 자녀교육 최선을 다하신 분이십니다.
기뻐서 좋아하시는 모습이십니다.

세월이 흘러 30년 후면 저도 똑같을 것 같습니다.

저희 사임당모현회는 영서 영동모현회로 거리상 구분하여 강원도사임당모현회가 있으며 신사임당의 얼 선양 사업으로 신사임당 예술세계를 알리는 전시회 하고 있으며

장학사업으로는 사임당 모현회 회원들이 용돈을 조금씩 모아 강원도내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서 해마다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에는 양구교육지원청 과 정선교육지원청에 협조 요청을 하여 4월에 말까지 선발하여 신사임당 시상식날 5월 26일 각각 70만 원씩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사임당 수상자는 1975년부터 2022년까지 76명 선정되었으나 현재 사임당모현회 회원들이 돌아가시고 활동하기에 어려워서 26명의 회원이 있습니다.

사임당모현회 회장 임기 2년 동안에 신사임당의 얼을 선양하고 바람직한 주부상으로 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참여하며 회원 간의 친목을 갖는데 목적을 두겠습니다.

2023년 4.16
목향

#사임당모현회
#신사임당수상자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1회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0) 2023.05.03
베트남 코베아 출범식  (0) 2023.04.18
압해정씨 종보  (0) 2023.04.07
아리랑 (我耳聾)  (0) 2023.04.04
우리 집 산촌 이야기  (0) 2023.04.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