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 출처
조옥강 씨 신사임당상 수상
- 기자명 강주영
- 입력 2023.05.04
- 지면 22면
제49회 신사임당상 수상자에 강릉 출신 조옥강(74·사진) 한국여성예림회 강릉지회 고문이 선정됐다.
강원도는 지난 2일 ‘신사임당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조 고문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초등교사로 재직한 조옥강 씨는 강릉예림회장, 임영문화재 보호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부터 신사임당 얼 선양 추모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문인화와 서예를 갈고 닦아 신사임당 미술대전, 강원서예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결혼이민자 상담, 단오제와 명주인형극제 등 문화현장 봉사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사임당상은 사임당의 얼을 선양하고 강원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75년 제정됐다. 신사임당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열린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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