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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늘샘권오실선생님2

故 늘샘 권오실 선생님 靈前에 哭함 弔詩 故 늘샘 권오실 선생님 靈前(영전)에 哭(곡)함 삼월 춘분날 심장의 고동이 멈췄습니다. 진작 외로움 하나 없이 세월은 눈물 속에서 감추며 바다 멀리서 불어온 바람도 차분히 자리를 지키며 한 그루의 설중매가 되어 주어진 삶 천년의 먹빛으로 사셨습니다. 태양이 검은 구름 속으로 스며들고 태연히 홀로 앉아 영원한 미소 지으시며 하얀 종이 위에 밤새워 글씨를 쓰시고 한글서예 큰 족적을 남기시고 노을도 눈물 흘리며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시고 말았습니다. 생전의 한글서예 불씨를 만들어 내시고 선생님 영전 앞에서 오열과 몸부림 있었지만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으리라. 목소리 그 상냥한 미소는 우리가 지키고 민족의 영원한 대지의 햇빛과 달빛으로 남으리라. 한 숨 돌리시고 당신의 뜻에 따라 고요히 잠드소서.. 2022. 3. 25.
고 늘샘 권오실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弔詩 故 늘샘 권오실 선생님 靈前에 哭함 삼월 춘분날 심장의 고동이 멈췄습니다. 진작 외로움 하나 없이 세월은 눈물 속에서 감추며 바다 멀리서 불어온 바람도 차분히 자리를 지키며 한 그루의 설중매가 되어 주어진 삶 천년의 먹빛으로 사셨습니다. 태양이 검은 구름 속으로 스며들고 태연히 홀로앉아 영원한 미소 지으시며 하얀 종이위에 밤새워 글씨를 쓰시고 한글서예 큰 족적을 남기시고 노을도 눈물 흘리며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시고 말았습니다. 생전의 한글서예 불씨를 만들어 내시고 선생님 영전 앞에서 오열과 몸부림 있었지만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으리라. 목소리 그 상냥한 미소는 우리가 지키고 민족의 영원한 대지의 햇빛과 달빛으로 남으리라. 한 숨 돌리시고 당신의 뜻에 따라 고요히 잠드소서. 고 늘샘 권오.. 2022.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