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 묵죽송(墨竹頌)1 소동파(1037~1101)의 묵죽송(墨竹頌) 마른 사람은 살찌울 수 있지만 속된 선비는 고칠 수 없다. 可使食無肉 不可居無竹 가사식무육 불가거무죽 無肉令人瘦 無竹令人俗 무육령인수 무죽영인속 人瘦尙可肥 士俗不可醫 인수상가비 사속불가의 고기를 먹지 않고는 살 수 있어도 대나무 없는 곳에서는 살 수 없다. 고기를 못 먹으면 여위지만 대나무가 없으면 사람이 속스러워진다. 사람이 여윈 것은 살찌게 할 수 있지만 선비가 속스러운 것은 고칠 수가 없다. 중국 北宋의 시인이자 화가 예술가 정치가였던 소동파(1037~1101)의 묵죽송(墨竹頌)에서 위와 같이 대를 칭송하였다. 그는 지금의 쓰촨성에서 태어나 다송 팔대가의 한사람인 소순의 아들로 태어나고 스물살 되던해 1057년 진사에 시험 합격 했지만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공부를 계속하여 스물여섯 살 되던 해인 1.. 2020.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