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뿌리다2 [詩를뿌리다詩문학회 회원 시] 겨울새·2 [詩를뿌리다詩문학회 회원 시] 겨울새·2 기자명 정광옥 입력 2021.12.03 지면 10면 조금은 수척해진 외톨이 겨울새가 어둠을 골라 딛고 나무에 앉아 있다 적막한 긴 밤 끝에서 홀로 울고 있었다. 해가지면 날마다 새장을 열어 보고 새장엔 초승달만 살며시 다녀갔다 바람아 별이 내리면 겨울새는 오겠지 정광옥 webmaster@kado.net 출처/강원도민일보 2022. 1. 23. 시부곡 思父曲 시를 뿌리다 시문 문학회 제4집 141쪽 사부곡思父曲 질레 꽃 하얀 꽃은 아버지의 검은 눈물 마룻대 위에 상량을 묵서로 쓰실 때면 질레 꽃 속울음 밀려 검은 눈물 훔쳐낸다. 2021,9,24 2021.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