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상수상자1 붓으로 그리는 사부곡 정광옥 서예작가 춘천사람들 [더불어 사는 이웃사촌] 붓으로 그리는 사부곡(思父曲) 기자명 김인규 시민기자 입력 2017.06.09 20:47 수정 2021.01.26 17:08 (사)강원여성서예협회 정광옥 회장 제43회 신사임당상을 수상한 서예가 정광옥(60) 씨. 신사임당상은 내조, 자식교육, 서예, 봉사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산속에 스스로 자라는 고귀한 나무처럼 종이 위에 ‘한글서예’로 예술혼을 발휘하는 그녀를 만나봤다. 그는 나무 목(木)에 고향 향(鄕), 곧 ‘산속에서 스스로 자랄 수 있는 나무’라는 뜻의 아호를 가지고 있다. 시골 출신인 그는 “아버지를 기다리던 그때 그 산속의 나무가 그리웠다”고 말했다. 그는 남들보다 붓을 빨리 잡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예에 관련해 상을 받았는데 .. 2024.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