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시조1 우리의 시조 [금강산시문(金剛山詩文)] □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ㅡ 금강산(金剛山) 일만이천봉(一萬二千峰)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는 “원생고려국 일견금강산(願生高麗國一見金剛山), 고려국에 태어나서 금강산 한번 보는 것이 소원이다”라 했고, 1926년 조선을 방문한 스웨덴의 국왕은 금강산을 보고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신 여섯 날 중 하루는 금강산을 만드는데 보내셨을 것이다”라 했다. 「금강산을 보기 전에는 천하의 산수를 말하지 말라.」 선조(先祖)들은 이 한마디로 금강산에 대한 평가를 압축했다. 웅장한 산세와 신기한 절경, 숭고함과 정기, 수림(樹林)의 아름다움 등이 어우러지는 신비(神秘)와 절제의 미(美)는 더이상의 필설(筆舌)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강산의「금강(金剛)」은 불교경전인 화엄경(華嚴經)에 .. 2024.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