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병중고열1 病中苦熱[병중고열] 病中苦熱[병중고열] 次韻楊誠齋雪聲十絶句[차운양성재설성십절구] 以當赤脚層氷之想[이당적각층빙지상] 又寄淞翁[우기송옹]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병중에 극심한 더위를 만나양성재의 설성시 십절구에 차운하여맨발로 층빙을 밟는 기분을 연상하고, 또 송옹에게 부치다 燕子分披不住家[연자분피부재가] : 제비 새끼는 흩어져 집에 머물지 않고 雀兒林宿去檐牙[작아림숙거첨아] : 참새 새끼는 숲을 지키다 처마로 가네. 炎威不到瀟閑界[염위부도소한계] : 불꽃 더위 맑고 한적한 경계 이르지 않아 自若池塘紅藕花[자약지당홍우화] : 못과 연못의 붉은 연꽃은 태연자약하네. 水柳無風翠未行[수류무풍취미행] : 물 버들 바람 없어 물총새도 다니지 않고一蟬初噪不成聲[일선초조불성성] : 한 매미 처음 지저귀니 소리가 .. 2024.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