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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단원미술제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2. 6. 11.

심사위, 작품 '낙엽' 등 입상작 267점 결정
7월 6일부터 11일까지 단원전시관서 전시회

안산=정양수기자2012.06.06 17:47:37


[일간경기 정양수기자]  단원 김홍도의 삶과 예술혼을 잇기 위한 단원미술제의 2012년도 대상에 '낙엽'의 권인희씨(사진)가 선정됐다.


안산시(시장 김철민)에 따르면 안산이 배출한 조선시대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한편 역량 있는 신예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단원미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 운영위원장으로 서승원(홍익대학교 학장 역임) 교수를 위촉한 가운데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전국에서 골고루 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난 3일 안산 단원전시관에서 심사를 거쳐 267점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


전년도보도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지만,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은 수작도 다수 눈에 띄어 단원미술제의 발전된 모습을 실감하게 했다.


2012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전에서는 각 부문 최우수작들이 경합한 결과 영예의 대상은 '낙엽'을 쓴 서예한문 부문의 권인희씨(여·47)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 서예한글 부문은 김향숙씨가, 문인화 부문 정춘자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문인화 부문 백영숙, 김덕주씨가, 서예한글부문에는 '정광옥, 남영선씨가, 서예한문 부문에서는 이재선씨가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홍영순 심사위원장은 "단원 김홍도선생의 얼을 이어 후예들이 예술.문화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안산시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보다 많은 출품수로 격 또한 높은 작품이 다양하게 출품됨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대상작품에 선정된 권인희 선생님의 작품은 본문의 웅장함과 협서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품작 전원 성명과 낙관을 가리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심사위원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심사장을 참관인에게 공개하는 등 심사의 투명성에 고심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입상작은 오는 7월 6일 오후 2시에 시상식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6일간 안산 단원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이와 함께 안산시와 단원미술제 운영위원회는 10월 중 나머지 6개 미술부문(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설치, 공예)에 대한 공모전과 작년에 이어 외국인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공모전도 가질 계획이어서 미술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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