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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목향정광옥 달빛촌 이야기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6. 6. 29.

 

 

 

 

 

 

 

 

 

 

산골작은집은 여름밤 하늘에는 별빛만 가득하다.

산골작은집은 서예쓰고 연구하는 공간이다.

개똥벌레은 어둠을 밝혀 주고~~

 

해마다 여름이 되면

현관앞 접시꽃이 가지마다 피고 진다~~

꽃술 담은 엷은 접시꽃은 실바람을 담고 나부끼며 흔든다.

붉은 태양보다 더 이글거리는 오늘밤 은 붉은 송이로 피어나고 있다.

간지럽게 흔들리며 실바람 사이로 긴긴 사연을 엮나보다.

열렬한 옛추억의 잠긴 달빛형제는 긴밤을 새울것 같다...

2016. 6.27

횡성 달빛촌 다라목이에서

목향 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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