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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춘천문화원 의병전시실에서 열렸다. 오세현 |
의암 류인석 대한13도의군 도총재의 구국충정 정신이 묵향으로 되살아났다.
춘천서관묵연회(회장 마근숙)가 주최한 제8회 의암 류인석 도총재 얼선양 서화전 개막식이 14일 오전 춘천문화원 의병전시실에서 최갑용 춘천시 경제관광국장,박운철 춘천시정발전 동우회장,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과 회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춘천서관묵연회 회원 50여 명은 의암의 어록과 시문을 담은 126점을 통해 의암의 애국혼을 계승했다.
마근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암 류인석 도총재는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을 뿐만 아니라 주옥같은 시를 남기기도 했다”며 “도총재의 시문을 중심으로 작품을 전시,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최갑용 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의암 사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지역 문화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춘천시립도서관에서도 열린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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